생각 시절인연 (時節因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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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1-17 06:36
본문
모든 '인연'에는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 수 없는 법이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갖고 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 까지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든, 재물이든,
내 품 안에 내 손 안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재물 때문에 속상해 하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섭섭해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인연'은 '시'와 '때'가 되면
재물이던 사랑이던 지맘대로 왔다가
때가 되면 간다지요...
그래도 한 번 맺은 '인연'
좋은 '인연'으로 살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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