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향기 바람에 실려 엄마 향한 그리움 부르는 청록의 계절.. > 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그리움 풋풋한 향기 바람에 실려 엄마 향한 그리움 부르는 청록의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5-05-02 07:18

본문


찬란한

오월의 햇살 아래 펼쳐지는

싱그러움이 좋은 아침,


붉디 붉은 철쭉이 피어나고

눈을 시원하게 정화해 주는

연록의 물결이 밀려든다.


♥︎


보랏빛 안개 걷힌 청보리 언덕에

조잘조잘 노래하던 종다리...


상큼한 향기 품은 푸르름에

베시시 얼굴 붉히시던

새악시 닮은 붉은 영산홍...


♥︎♥︎


꽃지고 새잎 돋은

왕벚꽃 나무에 다정히 앉아

구구~ 꾸룩꾸꾸 노래하던

비둘기 부부...


초록의 덩쿨 줄기에

옹기종기 피어나는

엄마 닮은 새하얀 찔레꽃...


♥︎♥︎♥︎


풋풋한 향기 바람에 실려

엄마 향한 그리움 부르는

청록의 계절,


못다한 그리움에

차라리 눈물 한 방울

뚝 떨궈질 것 같은

아름답고 찬란한 계절,


♥︎♥︎♥︎♥︎


그렇게 찾아든

상큼하고 싱그런 계절,

5월입니다.

추천112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02- 2025 해울그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