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노한 시민들, 강추위와 눈보라속에서 이어지는 밤샘시위..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5-01-05 21:27
본문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는 한겨울 강추위와 눈보라도 가로막지 못했습니다.
체포영장 집행 무산 뒤 한남동 관저 앞에서는 사흘째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주변 성당과 미술관은 쉴 수 있는 공간을 내줬고,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은 푸드트럭과 먹거리를 보내며 힘을 보탰습니다.
불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 내려는 우리 국민들은 위대했습니다.
쏟아지는 눈보라도 시민들의 불타는 의지를 꺽지 못했습니다.
추위에 두른 은박 담요 위로 눈이 쌓여 가도 자리를 지켰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한 뒤 시민들은 한남동 관저 앞으로 옮겨왔고 밤을 꼬박 샌 겁니다.
여의도 탄핵안 가결을 이끌었던 주역들도 응원봉과 함께 옮겨왔습니다.
낮 시간에도 눈발이 계속 날렸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밖에서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분노의 목소리는 되레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근처 성당과 미술관은 잠시 나마 몸을 녹일 공간과 화장실을 흔쾌히 내어줬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은 이번에도 한남동 관저 앞으로 따뜻한 차와 먹거리를 보내 왔습니다.
"홍차랑 뽕잎차. <홍차 하나, 뽕잎차 하나>"
아예 푸드 트럭을 보낸 시민도 있습니다.
시민들은 체포영장 집행 시한인 내일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을 계획입니다.
추천119 비추천0
- 이전글공수처, 체포영장 만료일 뒤늦게 검찰 경찰에 수사 재이첩도 고려하겠다.. 25.01.06
- 다음글법원, 윤석열 측이 제출한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 기각.. 25.0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최근 등록글
-
군, 특수전용 헬기 전력 확보 추진..헬기전력 새롭게 …
해울그룹 2025-05-04
-
서초동에 몰려든 시민들, 대법원의 사법쿠데타에 항의 집…
해울그룹 2025-05-03
-
금성 가려던 구소련 발사 위성 코스모스 482, 지구에…
해울그룹 2025-05-04
-
도마에 오른 대법원 졸속재판, 법조계는 물론 사회 각계…
해울그룹 2025-05-04
-
소비자물가, 넉 달 연속 2%대 상승..1년 전보다 2…
해울그룹 2025-05-03
-
시민단체, 조희대 대법원장 직권남용혐의로 공수처에 고발…
해울그룹 2025-05-03
-
미국,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 발효..한국 …
해울그룹 2025-05-03
-
법학 교수들, '민주적 선거절차 방해한 반헌법적 행위'…
해울그룹 2025-05-04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조희대 대법원…
해울그룹 2025-05-03
-
중도층 47%,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 적합하다고…
해울그룹 2025-05-04
■ 추천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