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은행, 비은행권 연체율 빠르게 상승..부실자산 경공매 등 위험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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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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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건설 부동산 관련 연체율 증가에 따른 금융부실 위험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하여 한국은행이 '금융안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부동산PF 익스포저는 현재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이 직면한 주요 위험 중 하나로,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부동산 시장 부진 지속과 건설 원가 상승 등으로 부실 위험은 다소 증대된 상황"이라며 "충당금 적립 확대, 자본 확충 등으로 금융기관 손실 흡수능력이 커진 점을 고려하면 PF 사업장 잠재 위험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동시에 "일부 비은행업권의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부실자산에 대한 경·공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라고도 강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앞서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부동산 PF 위험과 관련한 질문에 "전체적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몇몇 기관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경·공매 추진, 자체 상각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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