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윤의 담화,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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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피의자로 지목된 윤석열이 12일 대국민담화에서 부정선거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하자 화들짝 놀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반박성 보도자료를 내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선관위는 이날 ‘중앙선관위 정보보안시스템 컨설팅 결과 관련 입장’ 자료와 지난해 10월 냈던 자료를 다시 배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윤이 이날 담화에서 강조한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은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장 큰 이유로 ‘부정선거 가능성’을 들었다.
윤은 “작년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헌법기관들과 정부 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윤은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하였고, 방화벽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하여 ‘12345’ 같은 식이었다. 시스템 보안 관리회사도 아주 작은 규모의 전문성이 매우 부족한 회사였다”고 했다.
지난해 선관위가 반박한 국정원 점검 결과를 다시 꺼내 들어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려 한 것이다.
하지만 윤의 주장이 설령 맞다해도 정상적 대통령 직무수행으로도 얼마든지 조사가 가능하고 압수수색 및 증거확보가 가능함에도 굳이 한밤중에 군사력을 동원한 물리력 강제에 의존했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주장이다.
또한 국회의원들을 체포 감금하려 했다는 점 역시 그러한 변명으로 희석시키기엔 합리적 접근에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윤석열의 비상계엄령이 통치자의 통치행위였다는 그의 주장은 합리적 설득력을 잃었고, 그의 주장이 거짓말임이 더욱 명백해졌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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